단단 사거리

우리는 기억에서 사라질 것들에 대해 대비해서 메모를 합니다. 어디 가입을 해 놓고도 아이디를 몰라서 곤란할 때가 많습니다. 여기저기 메모를 해 두어도 메모장을 찾을 수가 없어서 곤란한 때가 많습니다. 효과적인 메모를 위해서는 내가 제일 가까이할 수 있는 기록장치가 필요합니다. 보통 휴대폰을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휴대폰도 바꿀 일이 있습니다. 그때는 많이 곤란해 집니다. 또한 휴대폰 말고도 문구용 메모장을 씁니다. 그 메모장은 버려질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효과적인 기록도구는 무엇일까요? 바로 창틀이나 벽입니다. 벽 구석에다가 내가 기억해야 할 것들을 적어 놓으면 사실 누구도 잘 모릅니다. 이사가 빈번하지 않다면 이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창틀도 마찬가지입니다. 창문을 수리하지 않을 것이면 오래도..

많은 도서관을 다녀보아도 독서를 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여유가 없다는 뜻이겠지요.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은 소비하느라 바쁘고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은 벌기 바쁘죠. 정작 우리가 해야 할 마음의 양식은 언제 채울 수 있을까요. 독서는 내가 미처 생각지도 못한 것을 알게 해 줍니다. 그리고 작가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지혜를 배워야 할 때입니다. 하루 한 시간 독서를 권합니다.